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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중

심판..

남을 심판하지 말아라. 그러면 하나님께서도 너희를 심판하지 않으실 것이다.
남을 정죄하지 말아라. 그러면 하나님께서도 너희를 정죄하지 않으실 것이다.
남을 용서하여라. 그러면 하나님께서도 너희를 용서하실 것이다.
남에게 주어라. 그러면 하나님께서도 너희에게 주실 것이니,
되를 누르고 흔들어서, 넘치도록 후하게 되어, 너희 품에 안겨 주실 것이다.
너희가 되질하여 주는 그 되로 너희에게 도로 되어서 주실 것이다.
누가복음 6:37~38, 표준새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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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용서하는 만큼, 그 되에 누르고 흔들어서 넉넉하게 돌려주실 하나님이지만,
내 용서의 되가 없다면.. 오히려 다른 사람을 심판하고 정죄하는 되만 있다면 난 무엇을 받을까..
하나님은 넘치게 풍성히 주시는 하나님이지만 또한 공평한 하나님이다.
죄인과 악인을 같다고 하지 않는 분이시니까..

왜 나는 다른 사람을 판단하며, '쟤는 이런 걸 받을 자격이 없어'라는 생각으로 내 되를 깎아먹는지..
왜 자꾸 이렇게 인색해지는지..
정말 내 모습이 어떤지 보지 못하는 것인지..
나는 애초에 예수님의 피값으로 살 만한 존재여서 그 피로 생명을 얻은 것이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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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여 너는 남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면서,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너는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보지 못하면서, 어떻게 남에게 말하기를 '친구야, 내가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어 내 줄테니 가만히 있어라' 할 수 있겠느냐? 위선자야, 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 그래야 그 때에 눈이 잘 보여서, 남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빼 줄 수 있을 것이다."
누가복음 6:41~42, 표준새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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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무슨 자격이 있어서 너를 죄인이라고 선언하겠냐..
내가 구원받았다고 너를 지옥행이라고 판결을 내릴 자격이 있겠냐..
재판관의 권한을 넘보지 말자..
그리고 죄인의 자리에 서서 대신 죽음으로 죄값을 치른 그 재판관을 기억하자..
누구를 판단할 수 있을까..
그저 넉넉한 마음으로 사랑하고, 감싸주자..
누구를?

..................................................원수를..나를 미워하는 사람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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