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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중

생축신

자려고..
정리하고 누우려다..
문득 시험 일정을 확인하려는 마음에 다이어리를 폈다..

"엄니생신"

철렁..
어버이날도 무심히 지나쳤는데..
부엌을 뒤져봐도 미역도 없고..
어쩔 수 없이 편의점에서 즉석미역국을 샀다..


날이 갈수록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이 커진다..
게다가 날이 갈수록 점점 커지는 자식에 대한 신뢰..
나는 보잘 것 없는 놈인데..

정말 행복하게 해 드리고 싶다..
편안하게 해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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