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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중

우울해..


그래서.. 나 지금 상당히 우울한데..
절대 다른 사람들에게 이런 모습 보이지 않으려고..
이해하지도 못하는 사람들에겐 보이고 싶지 않거든..
하나님 앞에서만 우울해하고 울거야..

그래서 난..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지는 것이 가장 두려워..



어제랑 오늘.. 무리해서 부흥회를 갔어..
머리에 안들어오는 중.. 딱 한 마디 기억에 남는 말씀..

"내 사랑하는 종아.."

내가 그를 알든 모르든..
내가 그의 일을 하고 있든 잊고 있든..
그는 택하신 사람들을 그렇게 부르고 계실 것이야..

"내 사랑하는 종아.."


돌아가자..
내가 있을 곳으로..
힘들고 어려운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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