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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중

그래도..

어제 합창단 사람들과 함께 밤을 새우고..
아침에 형님과 함께 아부지 댁으로 가고 있는데..
형이 들으라고 mp3 player를 주더군요..

박종호씨의 노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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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나를 떠나가도
그래도 나는 너를 떠나지 않으며

네가 나를 버려도
그래도 나는 너를 버리지 아니하리라

네가 나를 사랑하지 않아도
그래도 나는 너를 사랑하며

네가 지은 죄 많으나
그래도 나는 너를 용서하리라

네가 천하고 미련하나
그래도 나는 너를 받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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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귀에 꽂고 있던 이어폰에서..
저 노래가 들리는데 갑자기 눈물이 왈칵.. 쏟아지더군요..

다시 듣고..
또 들어도..
계속 눈물만 쏟아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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