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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중

사내란...

사내란...




슬픈일이 있어도....가슴아픈일이 있어도..

울수없는 사람...

그 흔한 눈물을 흘리면...하늘의 죄악마냥..

수치심을 가지고 가야하는 사람...

사내란...

그렇게 함부로 울수도 없는 사람들..

그 흔한 눈물도..허락안되는 사람들....









사내란...

똥눌때 빼곤 절대로 앉아서 오줌을 못싸는 사람들..

오줌쌀려고 바지를 밑으로 까고 싸면..




변태로 오해받는 사람들..

아주 불쌍한 사람들....





사내란..



사내에게 헤어짐이란 침묵과도 같은것...

아무리 가슴아픈 이별이라도..

조용히 해어져야 하는 사람들....

조금의 떠들썩한 헤어짐도..허락되지 않는 사람들..

사내란..

이별조차도....차가워 보이는 사람들....





사내란...


지켜줘야 하는 사람들...

부모님...

그리고 자기동생이나 형들...

그리고 자기 여자까지..

지켜줘야 하는 사람들.....

아주 피곤한 일은 도맡아 하는 사람들...






사내란...

가끔은 선의의 거짓말도 할줄아는 사람들..

자기 연인이나..자기 부모님 걱정안시키게..

가끔은 허풍이나 거짓말이 필요한 사람들..

선의의 거짓말을..할줄알아야 하는 사람들....





사내란...

자존심 하나만은 지켜줘야 하는 사람들..

다른 사람보다 자기가 못하다는걸.,,

허락해선 안되는 사람들..

그 자존심이 무너지면....

이세상..무얼얻어도...

비참해 지는 사람들.....








사내란...



어떤 조건에서든....한발자국 뒤로 갈수밖에 없는 사람들..

사내란...

그런 사람들...


멋있지만...멋있지 않고...

자신감 넘처보이지만 자신감 넘치지않는 그런 사람들....




사내란....


그런 사람들..............









그러나...









나는....


남자는 태어나서 세번운다..

태어나서 울고..

부모가 돌아가셧을때 울고..

나라를 잃어버렷을때 운다...

라는 말을....여지없이 박살낸....

덩치는 산만하지만..



난 울보다....



난 사내가 아닌가부다....








나는....


가끔 앉아서도 싸보는데...

여자들의 기분을 알고싶어서..

가끔..오해하지말구,.아주 가끔

앉아서 싸보는데....




난 사내가 아닌가부다....







나는...


헤어질때....

가지말라고 가지말라고..

울며불며 매달렷는데....


그리고 아직도 못있어서...

밤이면 이렇게 아픈가슴을 부여잡고..

울고있는데......



난 사내가 아닌가부다.....






나는...


아직 누구를 지켜줄 힘이 없는데...

내몸하나...지킬힘도 없는데...


부모님걱정....내 가족걱정..

난 아직 그럴힘이 없는데.........


난 사내가 아닌가부다.....







나는.....


내 거짓말들은..다..들키는데...

그리고 거짓말을 하면..

친구들은...."저넘...얼마나 초라해보이냐?"

라고 그러는데...

그 흔한 거짓말...그흔한...배짱도 없는 놈인데...

나는 그런놈인데....




나는 사내가 아닌가보다..






나는...


자존심 개뿔도 없는데....

돈없고 빽없어..

돈있는놈의 친구들에겐...실실쪼개고..

가난한 친구놈들에겐..큰소리 치고사는..

아주 자존심도 없고...그런놈인데...


이 더러운세상....

돈없고 빽없으니...

무너지는건 자존심인데........


난 사내가 아닌가부다....















사내가 뭐냐?

이 세상이..나를 사내취급을 안해주는데...

말로만 사내 사내...라고 말하시는 분들..

도데채 사내가...

진정한 남자가 무얼까요....?



불알만 달렷다고 남잘까요?

아니면.....가슴이 없다고 남잘까요...

생물학적으로..남성호르몬을 가졋다는게 남잘까요?










.........











내가 아는 사내란...........










그저 묵묵히...

이세상의 흐름에 맟춰가는 사람들....



가끔은 비굴해지고...

가끔은 초라해지기도 하며...




가끔은...자존심도 세워보고..

가끔은...자존심 까짓것 무너져도 보는....











이 세상의 고정관념..중간에..

이리가지도 못하고..


저리가지도 못하는....


















불쌍한 사람들...........



















그 사람들이.......



그 사내가..........

















바로..나같은 사람들...........








그것이...............









요즘 우리의......








사내..........






http://cafe.daum.net/MuOkLife

그저 피식하고 웃으시길...그리고 나같은

세쌍둥이 낳는 불상사가 없어지는 그날까지...

달려가겠습니다....무식무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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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정했는 지 알 수 없는 기준에 묶여사는..
불쌍한 중생들.. -0-;;;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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