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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야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

참.. 친구들이 좋다..

언제나 진지한 말을 나눌 수 있는 친구들..

지금은 진지한 이야기들은 우리 구사리들하고만 나눈다..

물론 그중에서도 나와 친한 아이들과 나누지만..

기회가 된다면..

지금까지 진지하게 얘기해보지 못한 다른 녀석들과도 자연스러울 것 같다..


선배에게는.. 기대면 안된다는 생각 때문일까..

겉도는 대답 이상의 것을 기대하지 않는다..

물론 내가 질문에 대한, 열린 답변을 들어본 것 같지도 않다..

진지하게 대답은 해 주지만..

그 관계가 아직 열려있지 않나보다..


후배들과는..

워낙 오랫동안 관계를 멀리해서 그런지..

그렇게 진지한 얘기가 오지 않고..

진지한 대화를 하고 싶어도.. 찾기가 힘들다..

내가 워낙 겉모습만 보다 보니..


하지만 선배도 필요하고, 후배도 필요하고 그런 것 같다..


당연한가? ^^



날이 갈 수록 선후배와의 관계가 멀어지는 것 같아..

'뭔가 잘못하고 있는게지..'라는 생각이 떨쳐지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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