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미안해요..
정말 당신은 내게 말씀하고 싶으실 것 같아요..
내 안에 있는.. 죄악들이..
자꾸 당신과 관계를 가로막지만 않는다면..
그것이 예수님으로 인하여 이미 사해진 죄이든.. 아니든..
당신은 당신의 이름을 영화롭게 할 만한..
그런 겸손한 사람을 택하시겠죠..
부족한 거 알아요..
택도 없는 거 알아요..
내 평생.. 당신이 얼굴을 보이지 않으셔도..
저는 아무 원망 못할 것 같네요..
당신을 경홀히 여긴.. 내 죄가 크니..
하나님.. 하지만..
한번만 더..
죄 씼어주셨다는.. 말씀에 의지해서..
당신을 협박하지 않을래요..
당신은 이미 그 약속을 기억하고 계시고..
사랑하는 저를 위해 계획하고 계실테니까요..
다만.. 저는..
당신을 사랑하고 이해하는 아이가 되고 싶답니다..
사랑의 관계..
아빠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