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늘이야기

아부지..

병원 좀 가세요..




형 오기 전에 아부지한테 싫은 소리 많이 했다..
난 왜 아부지 그런 모습 보면 화만 날까..
아부지 몸 걱정한답시고 아부지한테 싫은 소리 해대는 내가 싫다..

지금 내 메신저 이름이..
'한 마디 말은 침묵보다 가치가 있어야 한다'인데..
내 말은 거의 침묵보다 못한 말들이야..

어디 굴 속에라도 들어가고 싶네..
백일동안 쑥이랑 마늘만 먹고 살면..
혹 나도 사람이 될 수 있을지 모르니..

나..
인간 좀 되고싶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