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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중

편애.. (창세기37장)

3월 들어서 창세기 첨부터 읽고 있네요..
창세기 37장 쯤 읽고있는데..
야곱에 대한 생각이 별루~ 에요..

엄마인 리브가가 꾸몄지만.. 암튼 아버지를 속여 축복을 가로채는데 동의했고..
에서를 부추겨 장자권을 빼앗고..
(물론 여기까지는 에서의 잘못이 크지요..)

그 다음엔 레아와 라헬의 두 아내를 아내를 얻었지만..
라헬을 편애해서 심각한 분쟁의 뿌리가 됐고..
형인 에서에게 돌아갈 때는 라헬과 그의 자식들을 맨 뒤에 세워 다른 식구들의 빈축을 샀을것이며..
가나안에 정착해서 살 때에는 요셉만을 편애했지요..

결국 형들은 요셉을 미워하고(4), 미워하고(5), 더욱 더 미워했고(7), 시기했고(11), 죽여버릴 음모(18)까지 꾸몄습니다.
물론 르우벤과 유다는 그런 중에도 그를 살리려 힘썼지만요..


암튼.. 편애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첨엔 맘 속으로 야곱을 질책하면서 그런 식으로 살면 안된다는 생각을 했는데..
조금 다른 생각이 떠오르더라구요..
내가 야곱이 아니라, 요셉의 열명의 형이 아닌가 하는 생각..
사랑받는 누군가를 바라보며 미워하고, 시기하고, 죽여버리고...싶은 생각까지 하고 있지는 않은지..

요셉의 꿈이.. 흔한 꿈이 아니었쟎아요..
그의 열한 형제들과 부모가 자신에게 절을 할 것이라는 꿈..
그의 형들은 미움에 이성을 잃어 그 꿈 얘기를 듣고 더욱 더 그를 미워했지만..
요셉을 편애한 야곱은, 요셉을 꾸짖으면서도 그 얘기를 마음에 두고 있었다는 것..

사랑받지 못한다고 생각할 때..
누군가에게 거절당했을 떄..(채였을 때.. ^^;)
그건 하나님이 내버려둬서 그런걸까요? ^^
어떤 뜻이 있을거라는 것..
화내거나 슬퍼하지만 말고 그 이유을 찾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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