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달여 간 날 힘들게 하던 일..
그 동안 여러 번 날 지치고 넘어지게 만들던 그것..
아직 완전하게 해결되지는 않았고..
앞으로도 그리 쉽게 해결되지는 않을 문제라는 걸 직관적으로 알고 있다.
다만.. 힘들다 보니..
매일같이 의지하게 되고, 무릎꿇게 되고..
제 정신을 차리는 기간도 상대적으로 짧았던 것 같고..
이번의 연단은 왠지 패스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가 생긴다..
나.. 그동안 조금은 성숙한 걸까?
조금은 하나님께 가까와진 걸까?
변하지 않는 유치하고 작은 신앙에서..
장성한 아들 까지는 아니더라도..
부모의 뜻을 조금은 알고, 부모님의 뜻에 합한 사랑스러운 짓을 하는..
초등학생 정도는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