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2001. 9. 3.
어릴 적 사진을 봤다..어린이대공원에서 찍은 가족 사진..부모님과 형과 나.. 지지난주에 아버지께 모질게 대한 일이 기억났다..아버지가 잘못하시고 있다고 생각하지만..아부지도.. 그럴 수밖에 없었을텐데.. 말을 한 것은 옳은 일일지 모르지만..그 말을 할 때 내 안에 사랑이 없었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부모님..의 젊은 모습을 보니..지금 나이 먹도록.. 가꾸지도 못하고..자식들을 위해 헌신하면서 늙어버린.. 지금 모습이 자꾸 떠오르면서..죄송한 마음이 든다.. 아버지.. 어머니..진짜 잘 하고 싶은데 왜 이렇게 안될까요..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