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
2002. 9. 12.
그저께 큰집에 갔었습니다.. 할아버지 제사였거든요.. 거실에 친척들 몇몇이 모여있는데 하연이가 사람들 사이를 열심히 뛰어다니면서 저희 가족들에게만 안기더군요.. 사촌형이 불러도, 큰어머니가 불러도, 고모가 불러도.. 가는 듯 하다가 옆에 있는 저에게 안겨버리는 것이 얼마나 뿌듯한지.. 내 주변의 수많은 유혹들을 뿌리치고 하나님을 바라볼 때.. 하나님도 그렇게 기쁘시겠지요.. 시험 끝난지 4일 째.. 지난 3일 중 이틀동안 말씀도 못보고 기도도 하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늦잠까지.. 눈 앞에 힘든 일이 없어서 그랬나보죠? 결국은 어제 밤엔 다운돼 버렸습니다.. 아직 멀고도 먼 길이지만.. 그래도 예수쟁이라는 것이 뿌듯합니다.. 나태란.. -_-; 게으른 자여 네가 어느 때까지 눕겠느냐 네가 어느 때에 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