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2003. 5. 24.
나는 화장품을 거의 안써.. 거의 전혀~ 얼굴에 개기름이 흐르다보니 로션은 전혀 안바르고.. 면도 후 스킨을 바르긴 하는데 향이 너무 진해서 잘 안쓰게 되고.. 그러다보니 있는 것도 남들 다 줘버렸지.. 어제 집에 지쳐서 들어왔는데.. 남성용 로션이랑 스킨이 있더라구.. 엄니가 어디서 받아왔나보다.. 하고 그냥 있었는데.. 엄니가 방에 들어오면서 그러시더라.. "이런거 졸업할 때 줘야하는 건데......" 졸업선물을 따로 못해주신게 맘에 걸렸던걸까.. 그런데 나는 이렇게 말해버린 거 있지.. "나 이런거 잘 안바르는데.." 오늘 집에 들어와서 면도를 하고 나니 스킨 생각이 나더라.. "엄마.. 화장품 잘 쓸께요.." 하고 뜯어서 발랐지.. 그럭저럭 괜찮은 향이야.. 알콜도 너무 세지도 약하지도 않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