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지..
2006. 1. 7.
몸살에 장염이 겹쳐서 좀 앓았다.. 어머니가 계시지 않아 조금 섭섭한 것은 있었지만.. 아직 실감이 나지 않은 것인지.. 아니면 그렇게 많이 아프지 않았는지.. 그렇게 서럽지만은 않더군.. 대신 아부지가 약은 먹었는지.. 병원은 가봤는지.. 자꾸 전화해서 물어보시더라.. 그리고.. 나도 조금 일찍 퇴근하는 날에는.. 용건 없이도 아부지 방에서 뒹굴거리며.. TV를 보거나.. 뭘 먹거나.. 얘기를 하거나.. 그런 경우가 생기기 시작했다.. 게다가.. 이번 주 부터 교회에 나가기로 한 아부지는.. 종종 평화방송을 보기 시작했다.. 아부지 마음이 열려있는 지금.. 하나님이 부디 아버지께 진리를 가르쳐 주시기를.. 요즘 기도하고 있다.. 믿고 싶다고 믿어지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깨닫게 해 주셔야 믿어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