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드네..
2006. 5. 14.
금요일부터 4회 공연이 끝나고, 8번이 남았다.. 거의 한계상황까지 목을 혹사시키는 노래들.. 하루 만에 회복되는 건 무리인데 공연은 매일이다.. 그렇다고 낮에 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칼퇴근해서 택시타고 달려가야 시간이 맞는.. '그런 걸 왜 하는건데?' 라고 묻는다면.. '좋아서..' 라고 해야 하나.. 보통 뮤지컬보다 극적(劇的)인 요소가 적어서 얼마나 재미있어할까 싶었는데.. 역시 '음악의 힘'이었다.. 부르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가슴벅차기에.. 이 짓(?)을 하는 것이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