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
2008. 4. 30.
내 삶의 모든 부분이 '나름' 잘 풀려가고 있다.. 물론 과도한 업무로 인한 시간 부족.. 육체적.. 정신적 피폐.. 관계의 소홀.. 아니.. 그리고 보니 결코 잘 풀려가는 게 아니군.. 워커홀릭인가? 암튼 대외적인 여러 부분이.. 내가 의도하지 않은 방법으로 풀려가고 있다.. 이것이 좋아해야 할 일인지 잘 모르겠다.. 왜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지.. 여기서 난 어떤 부분을 주의해야 하는지.. 그냥 감사하며 받아들일 일은 아니라는 느낌이 직관적으로 든다.. 모든 것이 형통해 보일 때.. 불안해지는 건.. 예수쟁이이기 때문이겠지.. 내 삶을 무너뜨리려 항상 시시각각 틈을 노리는 녀석이 있음을.. 잊/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