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뻐하실까? 들어주실까?
2004. 5. 16.
나.. 하나님 만나기 전부터.. 뭐 달라는 기도 잘 못했다.. 분명히 하나님도 자신의 뜻에 합한 것을 주실텐데.. ('너희가 내 안에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 구하라..') 내 기도 이전에.. 나는 그의 안에 거하지도 못하고.. 그의 말씀이 항상 내 안에 거하지도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하나님 나 이런 거 필요한데요.. 하나님은 워떻게 생각하실랑가 모르겠네요..' 항상 기도하면 이런 식이 돼 버리곤 한다.. 태클 걸진 마라.. 내 신앙이 일천한 것 쯤은 나도 아니까.. 하지만 정말 그렇다.. 최근엔.. 새벽기도 가서 기도 좀 하게 집을 좀 교회 가까이 이사하게 해 달라고 기도했었다.. 하지만 그게 하나님께 무슨 의미가 있나.. 결국은 나 편하자고 새벽기도 핑계를 댄 것 뿐이고.. 용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