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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중

그대를 위한 소품..

'그대를 위한 소품'
내가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다..
짧긴 하지만 가사도 외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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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지금 울고 있지만 다신 눈물흘릴 이유 없어
어두웠던 지난 날에서 그댈 지켜줄께
나 그댈위해 노랠 불러줄께
그대에게 환한 웃음줄께
그대 기대 잠들 수 있는 어깨를 줄께
만일 그대 필요한 또 무언가가 남아 있다면
나 그댈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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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서로에게 불러주고 싶어할 만한 가사..
캬~ 정말 장재현이 딱 좋아할 만한 노래가 아닌가? -_-;

이런 헌신(?)적인 노래를 MP3로 듣고 다니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헌신적인 사랑이라도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성립되지 않는다..라는 생각..
하나님이 독생자의 죽음으로 우리에 대한 사랑을 증명하셨고 우리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지만, 우리가 그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는 것처럼..

남녀간의 사랑도 마찬가지고..
부모님의 사랑도 마찬가지다..

사랑은 일방향만으로 성립되는 것이 아니다..
사랑은 소통되고, 교통되는 것이다..

그래서 가끔.. 가장 소중한 가치인 사랑은 무가치해지기도 한다..
사랑마저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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