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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야기

주일..

예배에 대한 열정도 식고..
사는 것도 엉망이고..
그래서 예배 드리기 전에 성가대 연습을 가면 고민해..

'난 이런 모습으로 찬양을 불러도 되는걸까..'

내 모습이 너무 지저분해 보여서..
하나님이랑 안 어울릴 것 같아서..
찬양 부르는 것이 가식적이 될까봐..
그래서 기도해..

'하나님.. 내 삶 아시죠..
이모양인데.. 나 사람들 앞에서 거룩한 척 찬양해도 될까요..'

오늘은 하나님이 이랬지..

'내가 너 만든거 나 찬양하라고 만든거거든?

....-0-/

깨끗한 척 하지 말자고..
내가 깨끗하면 얼마나 깨끗하다고..
하나님이 깨끗하다고 하니 깨끗해진 것 뿐이야..



아.. 잠이 필요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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