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만 한 사람이 없다는 것은 얼마나 슬픈 일인지..
하지만 그것은 또한 자신이 다른 사람을 믿지 못했다는 의미 아닐까..
저 여자 로봇은 생명을 건 모험을 한 것이야..
현실은..
자신에게 은혜를 베푼 사람에게까지 배신하는 일이 흔하니까..
사람을 어떻게 믿냐고?
사랑은 그것을 믿을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버림받을 것을 알면서도 다가갈 수 밖에 없는 것이 사랑..
그래서.. 희생이 없는 사랑은 없다..
그 마음이 버림받을지라도..
사랑은 끝까지 남아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보인다..
믿음과 소망과 사랑 중에 사랑이 제일인 이유는..
그 믿음은 사랑을 믿는 믿음이고..
소망은 그 믿음의 옳음이 증명되는 날을 기다리는 소망이기 때문이다..
-------------------------
그러므로 믿음과 희망과 사랑, 이 세 가지는 언제까지나 남아 있을 것입니다. 이 중에서 가장 위대한 것은 사랑입니다. (고린도전서 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