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선생님.. 2004. 3. 16.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컴퓨터 가르치지 않겠냐고.. 아는 교감선생님의 추천.. 이걸 하면 당분간 알바는 구하지 않아도 되는거군.. 이걸 하면 당분간 구직활동은 하지 말아야 되는거군.. 으음.. -0-;; 아버지의 숟가락.. 2004. 3. 16. 울 집도 아부지 숟가락이 있었어.. 지금은 없지만.. 다시 만들었으면 좋겠어.. 나이가 들어 아부지가 약해질수록.. 아부지를 인정해드리고 싶어지는 마음이 드는 것은.. 나도 가장이 되면.. 누군가 내 숟가락을 만들어줄까? 항상 내가 가장임을.. 그리고 가족들에게 사랑받고 있음을 잊지 않도록 말이야.. 기록.. 2004. 3. 16. 오늘은 드림위즈 메모장을 보다가.. 당시 좋아하던 아가씨한테 보내려고 써 둔 편지 초안 발견.. 물론 지금도 입뻐하는 아이.. -0-;; 혹시 누가 볼까 열라 쪽팔려서 얼른 지워버림.. 수 많은 곳에 내 흔적이 남아있다.. 나는 과연 내가 죽기 전에 내 뒷정리를 다 할 수 있을까? 과소비.. 2004. 3. 15. 매 달 한 건씩 터트리네.. 이번엔 월급 1/3 까먹는 인터넷 강의.. 이번 달은 일하지 말고 열라 들어야지.. ㅋㅋ.. 무현이형.. 2004. 3. 13. 형.. 내 맘 알지? 이번 총선에서 싸그리 갈아엎어줄게.. 쫌만 기둘려바바~ 삶.. 2004. 3. 13. 우리 동네에는 폐품을 줍는 노인들이 많습니다.. 할머니도 할아버지도 골목 구석구석에 버려진 종이박스를 리어카나 유모차에 싣고 어디론가 끌고갑니다.. 깊에 패인 주름에 얼굴이 가려서 그 분들의 표정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지난 주엔 가락시장을 갔었습니다.. 건물로 가는 길목 군데군데에 할머니들이 보이더군요.. 차가운 바람을 이겨내려고 드럼통으로 만든 난로에 자꾸만 비닐쪼가리나 쓰레기들을 집어넣고 있었습니다.. 그을음 때문인지 피로 때문인지.. 새까맣게 된 얼굴 때문에 역시 표정을 볼 수 없었습니다.. 우리.. 천국에 가면.. 다 같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거겠죠? 길거리의 할아버지도.. 시장바닥의 할머니도.. 포장마차 하시며 피곤에 찌든 울 아부지도.. 평생 자식들 뒷바라지 하시느라 쪼그랑 할머니가 돼 버린.. 봄도 오고.. 2004. 3. 12. 위 아래의 칙칙한 회색을.. 화사한 봄빛으로 바꿔볼까 생각중.. 만약 바꾼다면 아마도 이 홈피의 첫번째 리녈.. 만약.. 진정 바꾸기만 한다면 말이지.. 설마 그럴 일이 있겠어? ㅋㅋ~ 이태백에게.. 2004. 3. 9. 언더 밴드인 황신혜 밴드의 리더인 김형태씨라는 분이 있는데 나름대로 전방위 이종예술가를 자처하며 이리저리 활발한 언더활동을 하시는 분이있는데 이사람 개인 홈페이지에는 상당히 독특하다. 그 개인 홈피에 카운셀링 코너가 있는데 거기에있는 글 하나를 옮겨왔습니다 ====== 절 취 선 ====== Re: 김형태님께 카운셀링 의뢰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입춘이 지났건만 아직도 키보드를 치고 있는 제 손꾸락은 차갑기만 합니다. 김형태님께서는 몸건강하시겠지요. 다름이 아니오라 요즘 사회적 이슈인 '이태백' 의 일원인 본인의 넋두리를 들어주십사, 더불어 형태님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어 이렇게 얼어붙은 손꾸락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저는 지방대 디자인학과 졸업예정이고 다른 이태백 일원들과 마찬가지로 여러군데 이력서를 넣고 있.. 이전 1 ··· 64 65 66 67 68 69 70 ··· 1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