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
2003. 7. 7.
주일.. 오늘도 출근했다.. 주일에 일하러 가는 것이 낯설지 않게 됐다.. 결국 그만두겠다고 했지만.. 아무튼 오늘은 한가지 일이 마무리 되는 날이었고.. 끝나고 간단한 회식자리가 있었다.. 무척 피곤한 상태라 그냥 오려다가.. 붙잡는 분을 생각해서 눌러앉았다.. '사람들이 내게 호감을 가지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자.. 곧.. 꼬리를 무는 생각이 있었다.. '난 비위 맞추는 데 일가견이 있는 것 같아..' 말도 안되는 소리.. 내가 처음에 이곳에 왔을 때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이곳은 나와 어울리는 곳이 아니라는 것을.. 그래서 그 때 결심하고 기도했던 것이.. 소개시켜준 분 얼굴에 먹칠하지 않도록 열심히 일하자.. 한 달이 될 지 두 달이 될 지는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