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 아이를..
2003. 7. 25.
우는 아이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칭얼거리고 짜증내고 울어대는 아이를 좋아하고 더 예뻐하고 사랑을 주는 부모도 없습니다. 아무도 우는 아이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우는 아이를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며 이야기를 하던 중 한 목사님이 “우는 아이를 좋아하는 분이 계시죠”라고 응수했습니다.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얼마나 옳은 말인지 모릅니다. 상한 심령을 원하시고 우는 자식을 원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은 참 이상한 하나님 아니신가? 왜 우는 사람을 좋아하시나? 왜 고통당하는 사람을 오히려 기뻐하시나? 그 이야기를 하고 헤어진 후 오후 내내 그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하나님과 나와의 차이. 하나님과 인간의 차이. 아브람을 아브라함으로 만들어 가시는 하나님. 우상을 만들어 파는 아버지를 둔 아브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