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2003. 8. 29.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 지하철에서 책을 읽다가.. 예수님의 질문을 받았다.. '재현아.. 넌 나를 사랑하니?' '......' 베드로의 마음을 알 수 있었다.. 내가 정말 주님을 사랑하는지.. 바로 얼마 전에 하녀 앞에서, 사람들 앞에서.. 세 번 씩이나 예수님을 부인하던 나.. 지금까지 예수님과 함께 기세등등하던 모습은 간 데 없고.. 예수님의 죽음 이후 다시 초라히 그물을 깁고 있는 자신의 모습.. 삶의 전부였던 예수님이.. 지금 내 삶의 어디에 계신가.. ................... 그를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그의 말씀 보기 보다는 인터넷을 보기를 더 즐기고.. 그와 대화하기 보다 예쁜 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