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는중 겨울편지.. 2002. 7. 19. 겨울 편지 안도현 흰 눈 뒤집어쓴 매화나무 마른 가지가 부르르 몸을 흔듭니다 눈물겹습니다 머지않아 꽃을 피우겠다는 뜻이겠지요 사랑은 이렇게 더디게 오는 것이겠지요. 사랑.. 2002. 7. 9. 철이 들며 알아간다.. 부모님만큼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없다는 걸.. 내가 그토록 미워하던 우리 아부지 어머니도.. 역시나 그런 분이셨다.. 정말이지.. 2002. 7. 9. 내 삶에 하나님은 언제가 가장 큰 위로를 주시는 분이다. 모든 것이 틀어질 때에.. 그분은 회복시킬 것이라는 말씀 하나로 모든 것을 잠잠하게 하신다. 어두움이 얼마나 길지 모르지만 견뎌낼 수 있는 것은 그분은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는 분이기 때문이다. 그 분이 내 빽이라는 것은.. 내 삶을 안정되게 한다.. 가식.. 2002. 7. 7. 간이라도 빼줄 듯 행동하면서도.. 내가 손해본다는 느낌이 들 때는 안색이 확 변하곤 한다.. 표절.. 2002. 7. 5. 표절 - 장소월 그립다 말을 할까 하니 그리워 그립다 말을 하니 더욱 그리워 더.. 2002. 7. 4. 더 솔직해지고.. 더 정직해지고 싶다..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하고 싶고.. 못난 부분은 못났다고 인정하고 싶다.. 내 마음의 이만큼은 참이고.. 나머지는 거짓이라고 얘기해주고 싶다.. 4.028 2002. 7. 4. 마지막 성적이 나왔습니다. 마지막이 A+이면 4점대, A면 3점대라 가슴졸였거든요.. 게다가 그 과목이 중간고사를 오픈북으로 봤는데, 제가 책을 안가져간 과목이라.. 더 안타까운.. 암튼.. 4년동안 전체 평점은 4점을 못 넘게 될 듯 하지만.. 그래도 지금은 기분이 좋군요.. 무슨 의미가 있냐구요? 4점 맞으면 기분이 좋쟎아요.. -_-; 뭔가 해낸 듯 하고.. -_-; 해결사.. 2002. 7. 1. 사람들이 종종 나를 찾는 편이다.. 주로 컴퓨터 때문에.. 하지만 그 외에도 찾는 일이 꽤 된다.. 친구녀석 말로는 나랑 얘기해 보면 뭔가 묘책이 생긴단다.. 당사자와 돕는 사람.. 둘이 발벗고 나서면 안되는 일이 뭐 얼마나 있겠어.. 해결사로서의 지식이나 경험, 위치도 중요하지만.. 서로를 위해주려는 마음이 갖춰져있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을 것.. 그렇게 사랑받고 살았다는 생각을 하면.. 누군가 나를 필요로 한다는 생각을 하면.. '아직 퇴출대상 1호는 아니구나..'하는 생각에 조금 안심이 된다.. 이전 1 ··· 45 46 47 48 49 50 51 ··· 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