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 일.. 2004. 7. 20. 요즘 이래저래 교회에서 하는 일이 많다.. 20년여를 이일 저일 피해왔는데.. 요즘은 한 달에 20년간 한 일보다 많은 일을 한다.. 일하는 거 싫지 않다.. 난 작업형 인간이고.. 내가 일을 하면 많은 사람이 편하고 행복해하니까.. 하지만.. 일이 끝날 때 즈음.. 가끔.. 내 표정이 굳어있는 것이 싫다.. 힘들어도 기쁨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가 하는 모든 것.. 내가 좋아하는 그 분과 함께 하고 싶기 때문이니까.. 사도여행 가야겠다.. 그가 나를 부르신다면 어디든 가리라.. 오늘은.. 2004. 6. 29. 기분 별루야.. 그냥.. 기대만큼 실망도 큰 것이야.. 좋아하는만큼 상처두 더 많이 받는 것이지.. 그래서 종이 한 장 차이..라는 말이 있나보지.. 날 행복하게 하는 것이 나를 쉽게 슬프게 할 수 있다면.. 나를 슬프게 하는 것은 어쩌면 날 기쁘게 만들 수 있을거야.. 벅스에서 Extreme의 Midnight express라는 노래 찾아서 들어봐.. 내가 좋아하는 노래야.. 기쁨.. 2002. 1. 17. 기쁨은.. 내가 사랑받고 있음을 느낄 때 내 마음에 찾아온다. 하지만 그 기쁨은 온전치 못하다. 그 누구도.. 나에게 한결같은 사랑을 줄 수 없기 때문이다. 내 삶에 가장 큰 기쁨은.. 내가 그분의 사랑을 깨달았을 때 찾아왔다. 너무 좋아 온 방안을 뛰며 덩실덩실 춤을 출 정도로 행복했지만 오래 가지는 못했다. 끊어지지 않은 내 죄가 그분의 사랑을 받아들일 수 없게 했기 때문이다. 그분은 내 죄를 모두 용서해 주셨지만, 내 마음은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그 사랑을 단지 머리로 이해할 뿐, 가슴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에 언제나 죄책감 속에서 산다. 그래서 나는 잊는다. 내 잘못들을.. 그분을 슬프게 해 드리는 것들을 잊는다. 그리고.. 하루에 딱 한가지.. 그분을 기쁘게 해 드릴 일을 찾아서 한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