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2008. 1. 16.
'비밀이 없다는 것은 재산이 없다는 것과 같다..' 하지만 비밀이 많다는 것이 재산이 많다는 의미는 아닐 것이다.. 비밀이 많다는 것은 친구가 없다는 것과 다를 바 없지 않을까? 이렇게 역설적인 두 말이 다 설득력을 가지는 이유는.. 각각 '비밀'의 서로 다른 두 가지 면을 보고 있기 때문이다.. 이상 아저씨는 '따뜻한 비밀'을 보았고.. 늘 비판적인 나-_-는 '어두운 비밀'을 보고 있는 것이지.. 어떤 비밀이냐를 나누는 기준은.. 아마도 그 비밀을 지켜야 하는 이유와 동기가 될 것이다.. 남을 배려하는 비밀이라면.. 재산이 될 것이고.. 남을 속이기 위한다거나.. 나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한 비밀은.. 없느니만 못한 것이 될 것이다.. 왜냐면 비밀은 영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언젠가 누군가에게는 밝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