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 사랑..
2007. 11. 4.
사람은 신뢰의 대상이 아니다.. 사람은 어느 누구 하나 완벽한 존재가 없기 때문이다.. 존경받아 마땅한 어느 누구에게라도 100%의 완전한 신뢰를 보낸다면.. 아마도 그것은 실수가 될 것이다.. 그 신뢰는 언젠가 반드시 깨질 것이기 때문에.. 사람은 실수 투성이이기에.. 신뢰의 대상이 아닌 사랑이나 용서의 대상에 더 가까운 것이다.. 그것을 알면서도.. 난 종종 사람에 대해 신뢰한다는 표현을 하곤 한다.. 그것은.. 신뢰할 만큼 그 사람을 사랑한다는 의미이다.. 그가 실수를 할 지라도.. 그 실수를 저지른 그를 이해하고 용서할 것이기 때문에.. 그를 신뢰한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누군가가 신뢰할 만 하기에 사랑하는 것이 아니다.. 사랑하기에 신뢰할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나를 신뢰하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