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
2001. 8. 14.
참.. 친구들이 좋다..언제나 진지한 말을 나눌 수 있는 친구들..지금은 진지한 이야기들은 우리 구사리들하고만 나눈다..물론 그중에서도 나와 친한 아이들과 나누지만..기회가 된다면..지금까지 진지하게 얘기해보지 못한 다른 녀석들과도 자연스러울 것 같다.. 선배에게는.. 기대면 안된다는 생각 때문일까..겉도는 대답 이상의 것을 기대하지 않는다..물론 내가 질문에 대한, 열린 답변을 들어본 것 같지도 않다..진지하게 대답은 해 주지만..그 관계가 아직 열려있지 않나보다.. 후배들과는..워낙 오랫동안 관계를 멀리해서 그런지..그렇게 진지한 얘기가 오지 않고..진지한 대화를 하고 싶어도.. 찾기가 힘들다..내가 워낙 겉모습만 보다 보니.. 하지만 선배도 필요하고, 후배도 필요하고 그런 것 같다.. 당연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