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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야기

울음..

눈물이 참 많이 줄어든 것 같다..

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들으면서 찔끔 흘리는 눈물 말고..

너무 기뻐서 눈에 고이는 눈물도 말고..


어머니 돌아가신 때 말고는..

목놓아 통곡했던 기억이 참 가물가물하다..



어릴 때는 넘어져도..

형이랑 싸워도..

그냥 서럽기만 해도 엉엉 울었던 것 같다..


더 어린 갓난쟁이 때는

배고파도 울고.. 졸려도 울고 그랬었겠지..



세상에 너무 길들여 진게야..

나이를 먹어 가면서 강해야 한다고 배운 것이고..

우는 것은 강한 것이 아니라고 학습된것이지..



우는 것과 강한 것이 무슨 관계가 있는데?

먼저 울거나 코피나면 지는거야? 그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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