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잡채.. 2008. 1. 15. 냉장고를 열어 보니.. 아부지가 만든 잡채가 냄비 한 가득 있다.. '맛 없어 보인다..' ... '맛 없다..' 아부지가 근래 두 번째 잡채를 시도하셨다.. 두 번 다 실패다.. 잡채 하는 법을 모르시나보다.. 나 잡채 열라 잘하는데.. ㅡ,.ㅡv 그리고 보니 어머니 돌아가시고 나서는 잡채를 먹어본 기억이 없네.. 주말엔 시간 내서 잡채나 해 드려야겠다.. 선물.. 2008. 1. 15. 선물은.. 다른 사람의 몫을 빼앗아서 선심쓰듯 주는 것이 아니다.. 설령.. 무엇인가를 누군가에게 줄 수 있는 권한이 있을지라도.. 그렇게 주는 것은 선물이 아니다.. 선물은.. 나의 몫을 희생하는 것이다.. 작고 보잘것 없는 것이라도.. 희생이 없는 것은 선물이 아니다.. 선물은.. 사랑이다.. 메모리 업어가삼~ 2008. 1. 9. 컴퓨터 업글하고 남은 메모리랑.. 안쓰고 굴러다니는 메모리들 긁어모아보니.. * 데스크탑용 SD 삼성 512M PC133 양면 2개 삼성 256M PC133 단면 1개 삼성 128M PC133 단면 1개 삼성 128M PC100 양면 1개 현대 128M PC100 양면 1개 MT? 128M PC133 양면 1개 * 노트북용 DDR 삼성 512M PC2100 양면 1개 SD 512M 삼성 정품이 4~5만원.. 허거거.. 업글하면서 1G 메모리 16000원에 샀는데.. DDR 512M도 4만원은 하네.. 요거 세개만 팔아도 업그레이드 비용 어느 정도 충당 되겠다.. (뭐 나머지 구닥다리는 팔 수도 없겠군..) 옥션에 수수료 주긴 귀찮고.. 늘 내 블로그를 긁어가는 '네이뇬'의 힘을 믿어볼까? 누구 싸게 업어.. 개 풀 뜯어먹는 소리.. 2007. 12. 31. 웃기지? 웃기지 않아? 근데.. 귀엽다.. ㅋㅋ.. 부족함.. 2007. 12. 16.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 종일 내 부족함만 드러나는 날이 있다.. 때로는 하루를 넘어.. 한 주 내내 실수와 후회에 눌리기도 한다.. 내 부족함을 깨달은 후 하는 일은.. 가능하다면 용서를 구하고.. 내 부족함을 내어놓은 후.. 하나님 앞에서 한숨 쉬는 것 뿐.. 나야.. 깨닫고.. 용서를 빌고.. 기도하면 되지만.. 나에게 상처받은 사람들은.. 나를 용서 못 할 정도로 상처받은 사람들은.. 하나님께 나아가는 방법도 모르는 사람들은.. 상처받은 그 마음들은.. 어떻게 위로받아야 하나.. 내가 영으로.. 2007. 11. 20. 숭의교회 홈페이지에서 박종호씨의 찬양을 들었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내가 영으로 노래하리.. 내 영으로 부르는 노래를 들어주시는 하나님.. 영으로 드리지 않는 예배는 받으실 수가 없다.. 그 분이 영이시기 때문에.. 내 노래도.. 내 삶도.. 내 몸짓 하나까지도.. 영으로 행하는 모든 것을 받으시는 분.. 내 모든 삶을 받으시기를.. 클릭 신뢰.. 사랑.. 2007. 11. 4. 사람은 신뢰의 대상이 아니다.. 사람은 어느 누구 하나 완벽한 존재가 없기 때문이다.. 존경받아 마땅한 어느 누구에게라도 100%의 완전한 신뢰를 보낸다면.. 아마도 그것은 실수가 될 것이다.. 그 신뢰는 언젠가 반드시 깨질 것이기 때문에.. 사람은 실수 투성이이기에.. 신뢰의 대상이 아닌 사랑이나 용서의 대상에 더 가까운 것이다.. 그것을 알면서도.. 난 종종 사람에 대해 신뢰한다는 표현을 하곤 한다.. 그것은.. 신뢰할 만큼 그 사람을 사랑한다는 의미이다.. 그가 실수를 할 지라도.. 그 실수를 저지른 그를 이해하고 용서할 것이기 때문에.. 그를 신뢰한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누군가가 신뢰할 만 하기에 사랑하는 것이 아니다.. 사랑하기에 신뢰할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나를 신뢰하신다.. .. 사람.. 2007. 11. 2. 난 막내라 그런지.. 결정을 과감하게 하는 편이다.. 신중하지 못한 것은 아니다.. 결정을 내릴 정보가 부족할 때.. 또는 정보가 넘쳐서 내가 정리하지 못할 때.. 난 과감히 찍어버린다.. -0-;; 하지만.. 그런 과감성을 보이지 못할 때가 있다.. 내가 결정해야 할 사안이 사람일 때.. 내게 들어오는 정보가 감정일 때.. 난감하다.. 요즘.. 난감하다..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1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