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질근질..
2008. 6. 9.
회사가 이사했어.. 넓어진 건 아니지만.. 독립한거지.. 환경도 많이 좋아지고.. 무엇보다 좋아진 건 내 자리야.. -_-;; 넓은 자리가 생겼어.. 전망도 좋고.. 그래서 솔직히 기분 좋아.. 너무 솔직해서 창피하지만 조금 뿌듯하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지 자랑하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 해.. 열심히 자제하고 있는데.. 잘 안돼.. 응.. 그래서 문제야.. 병이 도졌어.. 이런 거 자랑하면 안되는 거 아는데.. 조금 겁나기 시작했어.. 하나님이 내가 이러는 거 싫어할까봐.. 기분 좋아 하는 거.. 그 마음은 이해해 주시겠지만.. 암튼..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내가 숨 쉬고 있는 것 조차도.. 하나님의 은혜니까.. 하나님 행복하게 해 드려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