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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2002. 4. 15. 드디어 아침.. 이렇게 아침이 두려웠던 밤은 없었는데.. 생각 외로 담담하다.. 담담하다는 것은.. 최소한 그분의 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다는 것.. 그것은 내 삶을 움직이는 힘이기에.중요하다. 감사하다.. 최선을 다하리..
내 이름 아시죠.. 2002. 4. 14. 나를 지으신 주님 내 안에 계셔 처음부터 내 삶은 그의 손에 있었죠 내 이름 아시죠 내 모든 생각도 내 흐르는 눈물 그가 닦아 주셨죠 그는 내 아버지 난 그의 소유 내가 어딜 가든지 날 떠나지 않죠 내 이름 아시죠 내 모든 생각도 '아바~'(abba~)라 부를때 그가 들으시죠 I have a Maker He formed my heart Before even time began My life was in His hands He knows my name He knows my every thought He sees each tear that falls And hears me when I call I have a Father He calls me His own He'll never l..
기도.. 2002. 4. 14. 지금 내 이성이 돌아온 것이.. 기도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두 주 동안 이것을 위해서 기도했고.. 계속되는 혼란 속에서도 기도했으니까.. 기도는 당장 이루어질 수도 있지만.. 그렇게 보이지 않더라도.. 사라지지 않아.. 울 하나님은.. 말을 막 씹는.. 그런 분이 아니거든.. 바랄 것을 바란다면.. 그 기도는 반드시 이루어진다..
마음을 다잡고.. 2002. 4. 14. 관심은.. 흔들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며 슬퍼하는 마음을 위로해준다.. 정신없이 혼란스럽던 몇시간.. 가슴은 막히고.. 머리는 어지럽고.. 먹은것도 없는데 속에 있는 것들을 다 게워내고 싶던 시간들.. 말씀으로도 진정되지 않던 마음이.. 문자 하나에 평정을 찾아간다.. 갑자기 눈이 시원해진다.. 보지 못한 것들.. 피해자라고 생각하던 내 마음이 아닌.. 고민하던 상대의 마음이 보이게 된다.. 그래서 기도한다.. 난 예수쟁이.. 내 사랑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에 전하고픈 예수쟁이.. 하나님의 뜻.. 이라는 것.. 감정에 휩싸이면 전혀 보이질 않는다..
행복한 느낌.. 2002. 4. 13. 조금 불안하지만.. 어떻든 행복할 것 같은 느낌.. 7년 전과는 달리.. 평안하고.. 사랑받는다는 느낌.. 감사하다.. 내 마음은 닫히지 않을 것이다.. 어떻든.. 나는 하나하나 배워가겠지.. 사랑하는 방법을.. 그리고 사랑받는 방법을.. Thanks mong......*^^*
요셉.. (창세기 39장) 2002. 4. 9. 그 머냐.. 내가 별루 안좋아하는 야곱할아버지의 열 두 아들 중에.. 4번째가 유다고 11번째가 꿈쟁이 요셉이지.. 뒤에 나오겠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인해 위의 세 형들이 장자권을 잃고 유다가 장자권을 계승하게 되고.. 요셉은 장자가 아닌데도 야곱이 편애했기 때문에 비스그리한 축복을 받아서.. 나중에 출애굽을 이끈 여호수아가 그에게서 나오게 되지.. 모세였나? -_-; 암튼.. 장자도 아닌 요셉의 익숙한 얘기를 읽고 있는데.. 이건 뭐.. 웬 축복? 형들에 의해 미디안 상인들에게 팔리고, 이집트의 경호대장 보디발의 집에 '종'으로 팔렸으나.. 창세기 39장 2,3,5절에 계속해서 나오는 말은.. 주님께서 요셉과 함께 계시고 그를 돌보시며, 그에게 복을 내리고 그 복은 그의 주변의 모..
쉽지않아.. 2002. 4. 9. 그저 행복하게 살 궁리만 하는 내 모습이.. 어차피 방 한 간 마련하려고 바둥댈 바에는.. 선교지에 가서 하나님 일을 하고싶다는.. 그렇지? 이렇게 취직공부 열심히 해서.. 열심히 돈벌어.. 10년 뒤에.. 20년 뒤에.. 내 집 마련하는 게 목푠가? 결혼해서 알콩달콩 사는 게 목푠가?
은행잎.. 2002. 4. 8. 벛꽃이 떨어져버렸습니다.. 사진두 못 찍었는데.. -_-; 그런데 은행잎이 돋아나 있더라구요.. 은행잎이 어떻게 돋는지 아세요? 부채꼴 모양이 차곡차곡 접힌 모양으로 나온답니다. 작년인가 재작년인가에 궁금해서 애기(?) 은행잎 몇 개를 따 봤거든요.. 조그마해 보이던 것이.. 펼쳤더니 꽤 크더라구요.. 그 때.. 무식하게 생긴 책 사이에 끼워서 눌러뒀는데.. 그게 무슨 책이더라.. -_-; 무식한 것..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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