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쩐지..
2006. 11. 10.
이번 주엔 무척 피곤했다.. 오전이나 오후나 시도 때도 없이 졸린 것이.. 피곤해서 일찍 자도 자꾸 새벽에 깨고.. 아침엔 알람소리가 울린 줄도 모르고 자고.. 약하게 감기가 걸려서 그런가 싶었는데 그 이유를 오늘 알아버렸다.. 오늘도 새벽에 깨서 선 잠이 들어 뒤척이다가.. 휴대폰의 알람을 끄려고 보니 7시 24분....?? 분명히 잠이 들지 않았는데.. 20분에 울려야 할 첫 알람이 울리지 않은 것이다.. 그리고 보니 이번 주 내내 알람을 못 듣는 경우가 많았던 것이 기억났다.. '알람이 꺼졌나?' 알람을 확인해 보니.. 꺼지진 않았는데.. 으악.. 시간이 새벽 5시로 맞춰져 있던 것이다.. 모든 의문 해결.. 지난 주일에 맞춰진 상태로, 알람을 고치지 않고 한 주 동안 새벽 5시에 깼으니 피곤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