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변명.. 2002. 4. 22. 변명도 말야.. 상대방이 듣고 싶어할 때에야 먹히는 것 같아.. 진실은 언젠가 밝혀질 거라고 생각해.. 애써 변명하지 않아도.. 다이어트.. 2002. 4. 22. 밤에 배가 고픈 나머지.. 방금 형이랑 라면을 끓여먹었다.. 무릎이 안좋기도 하고 날씨가 안좋기도 해서.. 며칠째 뜀박질도 안하고.. 다이어트 포기? 그런 생각은 안했지만.. 쩝.. -o- 그 동안엔 뛰는 것이.. 누군가에게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즐거움이 있었는데.. 지금은 의욕이 없다.. 휴.. 그래도 오늘은 뛰어보지 뭐.. 솔직.. 2002. 4. 21. 그래.. 하나님께는 솔직해야 하는 것인데.. 물론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해야 하겠지만.. 그만한 믿음도, 마음도 없는 녀석이 깝죽대고 있었던 건 아닌지.. 괜히 거룩한 척 하고 있었던 건 아닌지.. 내 사소한 소원들에 대해 말씀드리지 않는 것들을 오히려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던 건 아닌지.. 울 아빤데.. 말이지.. 공짜.. 2002. 4. 19. 하나님이 주는 것 외의 공짜는 먼저 의심부터 하는 나인데.. 어제는 통신판매에 넘어가버렸다.. -o- 덕분에 오늘 해지하느라고 고생 좀 했지.. 사랑에도 마찬가지겠지.. 누군가에게 사랑을 줄 때.. 받는 사람이, '이건 공짜가 아닐거야'라고 생각하는 것을 탓할 순 없갰지.. 사실.. 아무 생각 없이 주지도 않쟎아.. 사랑받고 싶어서 사랑하는 거 아냐? 받은대로.. 2002. 4. 18. 휴.. 그렇죠.. 응석.. 2002. 4. 18. 예전에는.. 응석부릴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군대를 갔다오고 나서 자신감이 넘치고.. 하나님께 사랑받고 나서 기쁨이 넘치니.. 사랑할 사람을 찾게 됐다.. 지금은.. 다시 응석받이가 되는 것 같다.. 힘이 든다.. 머리 속에 떠오르는 생각들 하나하나가.. 내가 제어할 수 없는 생각들이.. 피눈물.. 2002. 4. 17. 예전에 이런 생각을 했었다.. '내 눈에 눈물나게 한 네 눈엔 피눈물 흐르게 해 주겠다' 흐미.. 무서버라.. ^^ 지금은 마음이 아파도 그런 생각은 하지 않으니.. 예수쟁이가 되고나서 뭔가 변한 건 있나보다.. ^^ 삶의 이유.. 2002. 4. 16. 살을 뺀답시고 운동장을 돌고 있다.. 20바퀴씩 한 주에 3일 정도.. 3주가 넘었으니까.. 200바퀴 정도 돌았나..? 오늘도 운동장을 돌았다.. 오늘은 비가 와서 11바퀴만 돌고 들어왔다.. 아니 사실은 힘이 없어서 더 이상 뛸 수가 없었다.. 쉬지않고 15바퀴를 돌면서도 넉넉했던 내 마음은..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기에 그랬나보다.. 나를 택한 이에게.. 1년 후에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던 마음.. 지금은 왜 뛰는지 모르겠다.. 그냥 잊고 싶어서? 아니면 다음에 내가 사랑할 사람을 위해? 간신히 마음을 추스리고는 있지만.. 신나고 기대에 넘치던 생활은 사라져버렸다.. 언제나 하나님을 위해 살고 싶었는데.. 한번도 하나님을 위해 산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이전 1 ··· 119 120 121 122 123 124 125 ··· 1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