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선물입니다..
2002. 5. 22.
아부지 댁에 왔습니다.. 부모님께 선물을 드리러 왔습니다.. 빈 손으로 왔습니다.. 제가 부모님께는 선물이기 떄문입니다.. 저 혼자만의 생각이 아닙니다.. 부모님의 기쁜 얼굴을 보면 틀림없습니다.. 나도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기에 알 수 있습니다.. 그 분들은 이 세상에서 나를 가장 사랑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내가 그들 곁에 있는 것만으로 기뻐하십니다.. 내가 그들을 기억하고 있는 것만으로 기뻐하십니다.. 내가 잘 되는 것만으로도 기뻐하십니다.. 하나님도 나를 보고 같은 마음을 품으십니다.. 나의 약함을 기억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