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2012. 8. 29.
사람은 신뢰의 대상이 아니다. 친구는 물론, 부모, 자녀, 형제.. 그 누구도 믿을만 한 존재가 되지 못한다. 그런 사람을 신뢰한다면.. 누구나 겪어봤겠지만.. 언젠가는 커다란 실망과 배신감을 느낄 것이 뻔하다. 너무 삭막해 보이지만 그것이 맞다. 사람은 사랑의 대상일 뿐이다. 나의 모든 것을 다해 사랑해야 할 대상이다.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일지라도 신뢰의 대상은 되지 못한다. 언젠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실망하게 될 때.. 마음의 상처를 이겨내고 그 역시 신뢰할 수 없는 존재임을 인정하여 여전히 사랑하기로 결심한다면 우리는 '용서'라는 이름의 사랑을 배우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시는 것과 같은..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께 배운.. 사랑 이상의 사랑..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