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
2007. 6. 11.
난 평범하다.. 평범하고 싶었고.. 너무 평범해서 조금 튀어 보려고 노력도 해 봤지만.. 결국 지금의 나는 평범하다.. 어느 한 편을 무작정 지지하지도 않기에.. 그래서 종종 중간자 입장이 되어 선택을 강요받곤 한다.. (심지어는 이편, 저편, 중간편이 있을 때 그 중간이 되기도 한다..) 일도 마찬가지.. 주위에서는 한 가지 일에 최고가 되라고 하지만.. 나는 내 분야의 1위가 아니고.. 그럴 만큼의 전문적인 깊이도 가지지 못했다.. 한 마디로.. 출세하기 애매하다.. 그런데.. 내가 살아오면서 나 같은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그리고.. 난.. 내가 가진 중간자적인 성향이 내게 주어진 재능이라고 생각하고.. 이런 내가 자랑스럽고.. 좋다.. (성격만 좀 착해지면 좋겠다.. -_-;;) 앞으로 내 삶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