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오직 기도.. 2001. 8. 19. 솔직히 말하면..전에는, '기도가 밥먹여주냐..' 라고 생각했다..예수님을 믿고 나서도 솔직히 그랬다..내가 무엇인가 해야 한다는 것..그 마음이 날 붙잡았겠지.. 하지만 날이 갈수록 깨닫는 것은..'오직 기도밖에 없다'는 것이다.물론.. 기도가 전부는 아니지만..악한 나는 진실한 선한 행동 하나 할 수 없다는 것이다.선한 행동을 흉내낼 수는 없지만..마음에서 우러나는 것은 아닐 것..내 이익이나, 주위의 시선 등을 의식해서 하는 것이겠지.. 하나님이 다 바꿔주실 것 같아..기도하면.. 점점.. 하나님이 사람처럼 느껴진다..그분의 인성이.. 깨달아진다.. 사랑하고 싶다..기쁘게 해 드리고 싶다.. 그런데 넌 기도 얼마나 하긴 하냐..?.... --;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 2001. 8. 14. 참.. 친구들이 좋다..언제나 진지한 말을 나눌 수 있는 친구들..지금은 진지한 이야기들은 우리 구사리들하고만 나눈다..물론 그중에서도 나와 친한 아이들과 나누지만..기회가 된다면..지금까지 진지하게 얘기해보지 못한 다른 녀석들과도 자연스러울 것 같다.. 선배에게는.. 기대면 안된다는 생각 때문일까..겉도는 대답 이상의 것을 기대하지 않는다..물론 내가 질문에 대한, 열린 답변을 들어본 것 같지도 않다..진지하게 대답은 해 주지만..그 관계가 아직 열려있지 않나보다.. 후배들과는..워낙 오랫동안 관계를 멀리해서 그런지..그렇게 진지한 얘기가 오지 않고..진지한 대화를 하고 싶어도.. 찾기가 힘들다..내가 워낙 겉모습만 보다 보니.. 하지만 선배도 필요하고, 후배도 필요하고 그런 것 같다.. 당연한가? ^.. 교만한 것.. 2001. 8. 6. 네가 뭐라도 되는 줄 알았냐.. `,' 말이 말이야.. 2001. 8. 2. 말이라는 것이정말 그런 것 같지? 마음을 위로하고,마음을 설레게 하고,깊이 생각하게 하고,들뜨게 하고,기운을 붇돋워주고, 하지만..절망속에 빠뜨릴 수도 있는 것이 말이쟎아..넘어진 사람을 짓밟을 수도 있는 것이 말이쟎아.. 필요한 곳에서 필요한 말만 할 수 있었음 좋겠지?하지만 그건 사람도 아닐걸.. --;그렇지 않니.. 그러니까..용서해..네게 말로 상처 준 사람들을..하나님이 도와주실거야.. 보고 싶은데.. 2001. 8. 2. 보고 싶다는 말이해인 생전 처음 듣는 말처럼오늘은 이 말이 새롭다 보고 싶은데... 비오는 날의 첼로 소리 같기도 하고맑은 날의 피아노 소리 같기도 한너의 목소리 들을 때마다노래가 되는 말평생을 들어도가슴이 뛰는 말 사랑한다는 말보다더 감칠맛 나는네 말 속에 들어 있는평범하지만 깊디깊은그리움의 바다 보고 싶은데... 나에게도푸른 파도 밀려오고내 마음에도 다시새가 날고... 맘 상하네.. 2001. 8. 2.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하나님께 기도해야지..하나님 기쁘게 해 드려야지.. 오늘은.. 기도해야지..하나님께 맡겨드리고.. 평안하겠다고..그렇게 기도해야지.. 혼자 있지 말자.. 2001. 7. 29. 종일 혼자 있었네..심심하지는 않았다.. 공부도 조금 하고..기타도 조금 치고..음악도 조금 듣고..밥도 많이 먹고.. --;홈피 자료 많이 찾고..영화도 하나 보고..그런데 성경을 안봤네.. --; 심심하지는 않았지만..할 일이 있었던 건 아니다..할 일이 없을 때..할 일을 만들어서 해야 할 때..그리고 동시에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는..혼자만의 공간이 됐을 때.. 기회는 찬스다.. --; 인간이 악함을 잊지 말자..항상 죄에게 틈을 주지 말자..아예 그 상황을 만들지 말자..죄로 인해.. 마귀가 우리를 공격한다..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 (에베소서 4:27) 덥더라도..앞으론 할 일 없으면 입뿐 자매 불러서 영화라도 보여주자..자매 엄쓰면.. 흑.. 형제라도.. --; 판단.. 2001. 7. 27. 며칠간 죄 때문에 너무 아파하고 있었다..벗어나지지 않는 죄..분명히 하나님은 용서해주실거야.. 는 생각 뿐..심지어는.. 내가 예수님 믿는 것이 맞기는 한걸까..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으니..내 삶은 정죄가 지배하고 있었겠지.. 그러다 문득 접한 글..네 마음에 죄를 범할 때마다 통회하고 가책받는 마음이 있지 않냐..죄를 싫어하는 마음이 네 안에 있다면 네 안에 성령이 있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냐.. 그래그래.. 끄덕끄덕..당근 난 하나님의 입뿐 아가지.. 혹시.. 난..내 주변에 죄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에게..아니면 하나님 앞에 나오기 힘들어 하는 사람들을..내..려..다.. 보지는 않았던가... 내가 충만해 있을 때..그들에게 형식적인 위로를 하면서..내 구원의 기쁨만 누리고 있지는 않았나.. 모든.. 이전 1 ··· 133 134 135 136 137 138 1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