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우물을 파라?
2006. 7. 5.
나는 여러분야에 걸쳐 폭넓은 식견을 가지고 있다.. ...고 생각한다.. -0-;; 지식 뿐 아니라, 기술도 마찬가지.. 폭 넓다.. 못하는 것이 거의 없다.. ...고 생각한다.. -0-;; 그런데 그것이 그다지 깊지 못하다.. 웬만한 것에 대해서는 평균보다 잘하고, 평균보다 많이 아는 편인데.. 그것이 조금 더 전문적으로 들어가면 침묵하게 된다.. 이런 것이 내 성향일까? 뭐든 하나만 잘 하면 성공한다는 이 시대.. 나 같은 사람은 도태될 운명일까? 어디서 본 이야기인지 가물가물하지만 꾀많은 여우에 관한 우화가 생각난다.. 무서운 동물이 오면 나무 위로 피한다는 원숭이를 놀리며, 맹수를 피하는 수많은 비법을 가진 것을 자랑한다.. 이 떄 멀리서 사자가 다가오는 것을 본 원숭이, 잽싸게 나무 위로 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