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8 ... 2001. 8. 28. 몰아쓰기 분위기네..잊고 있다가..가끔씩 들러서 글 쓰고 나가는.. 며칠..동안...누가 툭 치면 눈물이 날 것 같이 힘든 날들이었는데..지금은 아니냐구..? 글쎄... 구사의 저주? 2001. 8. 19. 어떻게 '저주'라는 말이 돌아서..윗학번, 아래학번.. 심지어는 우리 구사리들 입으로조차 '저주' 운운 하는데 말야..물론 장난으로 하는 말이겠지만.. 그래도 맘에 안들어..우리 아이들이 하나님께 얼마나 사랑을 받는데 그런 말을 하느냔 말이지.. 날 사랑하는 하나님이 나에게 맞는 자매 준비해 주셨을거야..우리 모두에게 동일하겠지..이런 마음을 가지게 되면..내가 마음에 두고 있는 자매가 날 싫어해도 그렇게 마음 아프진 않겠지?내가 좋아하지 않는 자매가 내게 다가와도 매몰차게 거절하진 않겠지..하나님이 나에게 딱 맞는 자매 준비해 주셨을테니까 말야..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지 않으시지만..난 외모로 판단하는 것이 90%다..알았다.. 그래.. 거짓말이다.. 사실 99%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 아빠.. 미안.. 2001. 8. 19. 하나님 미안해요..정말 당신은 내게 말씀하고 싶으실 것 같아요..내 안에 있는.. 죄악들이..자꾸 당신과 관계를 가로막지만 않는다면..그것이 예수님으로 인하여 이미 사해진 죄이든.. 아니든.. 당신은 당신의 이름을 영화롭게 할 만한..그런 겸손한 사람을 택하시겠죠.. 부족한 거 알아요..택도 없는 거 알아요.. 내 평생.. 당신이 얼굴을 보이지 않으셔도..저는 아무 원망 못할 것 같네요..당신을 경홀히 여긴.. 내 죄가 크니.. 하나님.. 하지만..한번만 더.. 죄 씼어주셨다는.. 말씀에 의지해서..당신을 협박하지 않을래요..당신은 이미 그 약속을 기억하고 계시고..사랑하는 저를 위해 계획하고 계실테니까요..다만.. 저는..당신을 사랑하고 이해하는 아이가 되고 싶답니다.. 사랑의 관계..아빠와 나.. 오직 기도.. 2001. 8. 19. 솔직히 말하면..전에는, '기도가 밥먹여주냐..' 라고 생각했다..예수님을 믿고 나서도 솔직히 그랬다..내가 무엇인가 해야 한다는 것..그 마음이 날 붙잡았겠지.. 하지만 날이 갈수록 깨닫는 것은..'오직 기도밖에 없다'는 것이다.물론.. 기도가 전부는 아니지만..악한 나는 진실한 선한 행동 하나 할 수 없다는 것이다.선한 행동을 흉내낼 수는 없지만..마음에서 우러나는 것은 아닐 것..내 이익이나, 주위의 시선 등을 의식해서 하는 것이겠지.. 하나님이 다 바꿔주실 것 같아..기도하면.. 점점.. 하나님이 사람처럼 느껴진다..그분의 인성이.. 깨달아진다.. 사랑하고 싶다..기쁘게 해 드리고 싶다.. 그런데 넌 기도 얼마나 하긴 하냐..?.... --;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 2001. 8. 14. 참.. 친구들이 좋다..언제나 진지한 말을 나눌 수 있는 친구들..지금은 진지한 이야기들은 우리 구사리들하고만 나눈다..물론 그중에서도 나와 친한 아이들과 나누지만..기회가 된다면..지금까지 진지하게 얘기해보지 못한 다른 녀석들과도 자연스러울 것 같다.. 선배에게는.. 기대면 안된다는 생각 때문일까..겉도는 대답 이상의 것을 기대하지 않는다..물론 내가 질문에 대한, 열린 답변을 들어본 것 같지도 않다..진지하게 대답은 해 주지만..그 관계가 아직 열려있지 않나보다.. 후배들과는..워낙 오랫동안 관계를 멀리해서 그런지..그렇게 진지한 얘기가 오지 않고..진지한 대화를 하고 싶어도.. 찾기가 힘들다..내가 워낙 겉모습만 보다 보니.. 하지만 선배도 필요하고, 후배도 필요하고 그런 것 같다.. 당연한가? ^.. 교만한 것.. 2001. 8. 6. 네가 뭐라도 되는 줄 알았냐.. `,' 말이 말이야.. 2001. 8. 2. 말이라는 것이정말 그런 것 같지? 마음을 위로하고,마음을 설레게 하고,깊이 생각하게 하고,들뜨게 하고,기운을 붇돋워주고, 하지만..절망속에 빠뜨릴 수도 있는 것이 말이쟎아..넘어진 사람을 짓밟을 수도 있는 것이 말이쟎아.. 필요한 곳에서 필요한 말만 할 수 있었음 좋겠지?하지만 그건 사람도 아닐걸.. --;그렇지 않니.. 그러니까..용서해..네게 말로 상처 준 사람들을..하나님이 도와주실거야.. 보고 싶은데.. 2001. 8. 2. 보고 싶다는 말이해인 생전 처음 듣는 말처럼오늘은 이 말이 새롭다 보고 싶은데... 비오는 날의 첼로 소리 같기도 하고맑은 날의 피아노 소리 같기도 한너의 목소리 들을 때마다노래가 되는 말평생을 들어도가슴이 뛰는 말 사랑한다는 말보다더 감칠맛 나는네 말 속에 들어 있는평범하지만 깊디깊은그리움의 바다 보고 싶은데... 나에게도푸른 파도 밀려오고내 마음에도 다시새가 날고...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