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바리..
2003. 5. 15.
그냥.. 내 주변 사람들.. 내게 다가오는 사람들만 신경쓰며 살면 안될까.. 나를 이해 못해주는 사람들을 이해하려하지 않고.. 나를 오해하는 사람들에게 변명하지도 않고.. 나를 사랑하지 않으려는 사람을 사랑하려 하지도 않고.. 그냥 내 주위에 따뜻한 사람들과..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부대끼며.. 그렇게 살면 안될까.. 안되겠지.. 아마도.. 그래서는 안되기도 하고.. 그렇게 되지도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 가끔 누군가에게 살짝 치일 때에는.. 내 모습이 그 사람의 머리 꼭대기에 올라서서.. 그 사람을 원망하고, 손가락질하곤 한다.. 조금 전에도 그랬어.. 이제 그만~ 요즘은.. 가죽나무..의 한 부분이 자꾸 생각이 난다.. ------------------ 누가 내 몸의 가지 하나라도 필요로 하..